Simulation

이기론적 시뮬레이션

jacksonsim 2024. 11. 2. 21:43

이 세상은 시뮬레이션이라고 생각한다.

이 세상이 진짜일 가능성은 일론 머스크가 말한것처럼 10억분의 1 또는 그 이하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xp−px=iℏ

위치-운동량 교환 관계 공식이다.

양자역학의 기본 과정이자 핵심 원리 중 하나인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의 수학적 기초를 제공하는 이 공식은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다는 원리를 나타낸다.

 

그렇다면 왜 갑자기 시뮬레이션을 말하다가 양자역학을 말하는가?

그 이유는 미시세계에서는 수소 원자의 에너지 준위와 같이 양자역학으로 밖에 설명되지 않는 다양한 현상들이 이 세상이 시뮬레이션이라는 예시로서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공식에 따르면 xp와 px, 교환법칙은 성립하지 않는다. 왜? 행렬이기 때문이다.

위치와 운동량의 곱은 행렬이므로 교환법칙이 성립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교환법칙이 성립하지 않는게 뭐?

교환법칙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은 두 물리량을 측정하는 순서가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뜻하고, 서로 동시에 정확한 측정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여기서 시뮬레이션을 말하려면 미분이 행렬이라는 점을 알아야한다.

미분계수에 대한 식을 행렬로 나타낼수 있다. 그러면 전치행렬과 미분에 대한 관계가 나오고 곧 미분은 행렬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자세한 설명은 이후에 포스트에서 추가하겠다.

 

자 그렇다면 미분은 왜 나오는가? 이 세상은 결국 미분으로 이루어진 세상이다. 건물의 곡선을 표현하려면 결국 세세하게 들어가면 기울기가 되는것이고 미분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그 곡선의 건물을 시뮬레이션한다고 생각해보자. 결국 세세하게 보면 픽셀안에 넣어야 하고 완벽한 곡선을 픽셀로 구현할 수는 없다. 여기서 불확정성, 불연속적인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렇게 미시세계로 갔을때 실제 세상또한 불확정성, 불연속적인 특성을 보인다. 그래서 이 세상이 곧 시뮬레이션이 아닌가 라는 결론에 다다른다.

 

 

 

자 이 세상이 진짜인지 아닌지는 아직 시뮬레이션 가설에 대한 검증이 되지 않았으므로, 잠시 미뤄두고 이기론을 가져와 보자.

이기론.

우주와 만물의 근본적인 원리나 법칙을 의미하는 이(理)는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이고 보편적인 원리로 불변하고 본질적이며 우주의 질서와 법칙을 대표한다. 우주와 만물을 구성하는 물질적 요소를 의미하는 기(氣)는 눈에 보이는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현상으로서 변화하고 움직이며, 우주를 구성하는 실제적인 요소를 대표한다.

 

이기론, 이 세상이 이와 기로 이루어져 있다는 가설이다. 이기일원론, 이기이원론 두가지로 또 나누어지지만 성리학에서 이기론은 이와 기로 세상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그리고 이기론에서 기본원칙 두가지를 통해 이와 기의 관계를 알 수 있다.

이기불상잡(理氣不相雜): 이와 기는 섞여 있어도 서로 혼동될 수 없다.

이기불상리(理氣不相離): 이와 기는 서로 분리될 수 없다

이 두 원칙은 이와 기가 개념적으로는 구별될 수 있지만, 존재론적으로는 분리될 수 없음을 의미하는, 불가분의 관계를 보여준다.

 

 

 

여기서 양자역학을 특성을 느꼈다. 이 세상이 진짜이든 시뮬레이션이든 이기론은 성립되는 것은 아닐까?

먼저 오히려 이 세상이 진짜일 가능성이 희박하다면 이 세상이 그냥 시뮬레이션이라고 해보자.

 

자 불확정성 원리는 미시세계에서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측정할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내는데, 이 원리를 우리 세계에 적용하면 우리가 사는 세계가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관측 행위자체가 현실에 영향을 주고, 세계의 모든 상태를 완벽히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기론을 우리 시뮬레이션 세계에 적용해보면, 우주와 만물의 근본적인 원리나 법칙을 의미하는 이(理)는 시뮬레이션의 기본 원리나 법칙이 될 수 있고, 불확정성 원리가 이에 해당할 수 있다. 그리고 우주와 만물을 구성하는 물질적 요소를 의미하는 기(氣)는 시뮬레이션 내에서의 실제 현상, 관측되는 모든 물리적 현상에 포함된다.

 

이기불상리를 적용하면 시뮬래이션 법칙과 현상이(이와 기) 분리될수 없어, 세계의 본질적인 특성인 시뮬레이션의 진실성이 유지된다.

이기불상잡을 적용하면 법칙과 현상(이와 기)가 구별은 되지만 서로 혼동되진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현상을 관찰하면서 원리는 이해한다.

 

이기일원론적인 시각을 더하면 시뮬레이션 세계의 법칙과 현상은 궁극적으로 하나의 통일된 실제이고,

불확정성 원리는 이 통일된 실제의 본질적 특성인것이다.

 

이와 기의 불가분성에서 본 시뮬레이션의 불확정성 원리는 관찰 가능한 현상이 본질적으로 하나라는 것을 말한다.

우리 자체가 경험하는 세계가 가상이 아닌, 곧 실재한다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경험하는 것의 실재성은 이기불상리 원칙에 따라 환상이 아닌, 시뮬레이션의 본질적 부분이다.

이기불상잡 원칙에 따라 시뮬레이션 내에서의 과학적 탐구의 정당성, 현상을 관찰하며 근본원리를 이해 할 수 있다는 것을 뒷받침한다.

이기일원론적 관점에서 시뮬레이션 세계의 법칙과 현상은 궁극적으로 하나의 통일된 실재이므로 시뮬레이션과 진짜 세상의 구분을 의미없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불확정성이 우리의 통일된 실재의 본질적 특성이라면, 우리의 경험과 선택은 시뮬레이션 세계의 핵심적인 부분이 되고, 우리 행동자체가 실제라는 가치를 준다.

 

그래서 우리가 시뮬레이션 세계에 살지라도, 우리가 그 세계에서 하는 경험과 행동이 곧 실제적인 결과와 의미를 가진다. 

 

이기론적 시뮬레이션을 작성한것은 우리 세계가 시뮬레이션이라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이다.

이 세상이 시뮬레이션이든 아니든 그 여부에 관계없이, 이기론을 적용해보면 우리는 항상 진짜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이 세상을 진지하게 대해야 할 이유이며,

진짜 세상이란 곧 그것이 시뮬레이션인지 아닌지가 아니라 우리가 경험하고 서로 상호작용하는 바로 그 세계인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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